큰구름 쫓는 아기새

요즘에 간편식이 우후죽순 여기저기 다양한 종류로

나오고 있는데 그 중 제일 좋아하는 간편식이

햇반에서 나온 컵반이다.

햇반컵밥도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다양하게 사서

먹어보고 있는데 이번에 양송이하이라이스덮밥을 먹어보게 되었다.

 

솔직하게 밥보다 더 맛있는 밥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간편식 중 그나마 제일 직접 해먹는 밥에

근사한 것이 햇반컵밥이다.

양송이하이라이스덮밥이라..

짜장이나 카레는 좋아해도 하이라이스 만의 특이한 냄새 때문에

 하이라이스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컵밥은 어떤지 궁금했다.

 

 


구성품은 위와 같다.

간편식을 먹을 때 필수로 필요한 숟가락도 들어있다.

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파는데 집에 가져와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외부에 가지고 가서 간편하게 해먹으려고 사는데

저 조그만 숟가락 하나가 안들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심한 배려가 이 간편식을 한번 더 사먹게 만든다.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서 컵에 넣고

그 위에 같이 돌린 하이라이스를 올렸다.

건더기는 버섯과 양파가 전부다.

 

 

맛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별로다.

강된장보리비빔밥이나 짜장덮밥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 양송이하이라이스덮밥은 지금까지 가장 별로인 맛이었다.

우선적으로 버섯을 싫어하는 나에게 건더기라고는 버섯뿐이 안보였고

(버섯을 싫어하는데 왜 양송이하이라이스덮밥을 먹었을까)

소스에서 강한 케찹맛이 나는게 싫었다.

음식에 케찹을 뿌려먹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더욱이 별로였고 생각한 것보다 너무 느끼해서

더 거부감이 들었다.

 

CJ에 미안하지만 이번 제품만은

다시는 사먹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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