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구름 쫓는 아기새

이게 정말 간편식이라고?



항상 회사에서 야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저녘을 먹고와도 출출하고 무엇인가 땡긴다.

이럴때마다 항상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것을 사가고는 했는데

예전같았으면 간편식에 대하여 

큰 기대를 할만한 제품도 없었고

종류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에 간편하게 먹기좋은 간편식들이

종류도 다양해지고 맛과 질도 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

여러 종류중에 특히나 햇반 컵반이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제품보다 나은 것 같다.


컵반 외에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간편식들을 보면

밥알이 건조되어 있는건지 튀겨져있는건지

알수 없는 비닐로 포장된 밥이 들어있는데

조리방법 대로 조리해서 먹어보면

밥알의 식감이 집에서 해먹는 밥과는 다르게

싸구려와 같은 맛이 나기에 

아무리 맛있는 소스와 후레이크를 첨가하더라도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CJ의 컵반은 예전부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던

햇반에 각 제품에 맞는 소스나 후레이크가

들어있어서 밥이 집에서 갓 지은 것 같이

맛있고 탄력이 있다.


이전에, 이번 리뷰에 쓸 고추장나물비빔밥 외에

햇반 컵반의 강된장비빕밥을 처음으로 접한적이 있는데

간편식이 이렇게까지 맛있고 직접 조리한 음식이라고

느낄 정도로 퀄리티도 대단해서 놀란적이 있다.


그 뒤로 나는 시중에서 다른 간편식 보다는

햇반 컵반을 주로 찾게 되었다.




이번에는 햇반 컵반 - 고추장나물비빔밥을 먹어보았다.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1. 햇반을 점선 부분까지 벗기고 1븐3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2. 데워진 햇반을 컵에 넣고 비빔밥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잘 비벼서 먹는다.


조리법이 매우 간단하다.


타사 제품의 경우 비빔밥 종류라도 밥과 

나물(=후레이크라고 읽는다...)이

함께 건조되어 있어 있어서

컵에 밥과 나물을 모두 넣은 후

끓는물을 넣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컵반의 경우 밥만 데워서 함께 비벼 먹는다는게

기존 간편식과는 대조된다.



구성품은 이렇다.




위의 조리법에 써있던 대로

전자레인지에서 나온 햇반과 함께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었다.



저 탱글탱글한 밥알을 보면

이게 진정 간편식 컵밥이 맞는지 의심이 든다.



쓱싹쓱싹 비벼서 한입 먹었다.


 나물이 좀 더 여러종류가 들어있으면

좋을 것 같았지만, (당근,버섯,고사리,양파외에 더...)

간편식인것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충분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은 예전에 컵반-강된장비빕밥을 

처음 먹었을때 만큼의 쇼크는 오지 않았지만

이정도면 비빔밥에 충실히 따른 것 같았고

맛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간편식을 좋아하는데

앞으로 햇반 컵반 외에 여러 회사에서

여러가지의 맛있고 질좋은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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