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구름 쫓는 아기새

친구와 단 둘이 떠나는 태국 캄보디아 여행.

약 2주반 동안 태국의 방콕,파타야  캄보디아의 씨엠립 다녀왔다.


현지에서 교통은 택시도 이용했지만 주로 BTS, MRT(지하철) 과 시내버스를 이용했으며

숙소는 나름 저렴이 여행으로 잡았기에 파타야 일정 빼고 모두 게스트하우스로 잡았다.

(덕분에 여러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되었다.) 

  

 

떠나기 하루전 나의 캐리어..

 

태국,캄보디아는 더운나라이기에 긴팔은 후드집업 하나만 챙기구 나머지는 다 여름옷으로 준비하고

생필품을 최소한으로 하며 가지고 가는 짐을 줄였다.

 

이번 왕복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라는 저가항공이라서 기내식 이라던지 연착이 많기로 소문났지만

다른 항공사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므로 선택하였다.

 

  

인천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의 탑승구는 130번이라서 완전 끝 쪽에 있으니 시간 넉넉히 잡고 출국수속 밟아야 했다.

 

인천에서 방콕까지는 5시간50분 정도가 걸리고, 시차는 2시간 (한국이 2시간 빠름)

비행시간동안 너무~ 지루하므로 핸드폰에 영화 여러편 넣거나 노래 들으면서 가야 그나마 괜찮았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출국수속 밟고 해야할 일은 ! 로밍보다 월등히 싼 태국현지 유심을 구입하는 것인데

나는 ais(원투콜) 의 299바트(한화 약 만원) 트래블 심 두개를 샀다.

처음에는 공항 ais 직원이 셋팅 다 해주는데

이 유심으로 1주일간 인터넷무제한, 전화비 100바트 사용할 수 있다.

 

 

 

첫 방콕일정 1주일간의 숙소는 여행자의 거리 !! 배낭여행이 시작된다는 카오산로드로 잡게 되었다.

3일은 한인 게스트하우스, 3일은 일반 게스트하우스 

 

바로 게스트하우스에 짐 풀고 나와서 카오산로드 구경 하고 노점에서 팟타이&창 맥주.

 

태국에는 창,싱하,레오 라는 맥주가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창 맥주가 제일 입맛에 맛더라.

 

카오산로드에는 그곳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활보하고 있는데

대부분 동양인 보다는 서양인이다.

  

첫날은 이렇게 카오산 로드에서 친구와 분위기 즐기며 맥주먹고 숙소가서 다음 일정을 위해 숙면을 취했다.

(분위기가 한국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분위기~ 뭔가.. 더 자유롭다고 해야하나?)

  

 

 

다음날 아침은 카오산 근처 나이쏘이 라는 갈비국수집에서 해결하기로 한다.

한국인 여행자, 교민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인기있는 곳이라는데

과연 인기있는 이유를 알겠더라.

맛은 이름 그대로 갈비육수에 국수가 들어간

딱 갈비국수 맛이다.

 

 

 

여기는 시내 중심 아속역 부근 시위지역 이다.

내가 다녀올 때만 하더라도 한참 반정부 시위 때라 언론에 보도되고 있을 때였다.

 

오기전에는 방콕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직접 와보니 도로만 들어막고 축제 분위기다.


 

  

시위지역 바로 앞에있는 쇼핑몰인데 검문검색이 강화되서 저렇게 막아놨었다.

아래 사진은 쇼핑몰 앞에있는 페로로로쉐 탑 

 

 

 

여기는 유명한 terminal21 쇼핑몰이다.

각층마다 각기 다른 나라 컨셉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나름 한국층 도 있을거라 기대했지만 없었다.

(일본은 있더라..)


5? 6? 층에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싸고 정말 맛있다.

 

데스크에서 돈을 내면 액수만큼 충전된 카드를 주는데 

이 카드로 다니면서 음식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다.

 


카레종류는 완전 실패.. 

 카레맛이긴 한데 향? 이 너무 강하고 강한 거부감이 들었다.

 태국에서는 팍치(고수)를 거의 모든 음식에 넣는데 이 향 때문에 거부감이 많다고 하더라.

 이 이후로 항상 마이싸이팍치! (노팍치) 를 외치고 다니게 되었다.

 저렇게 세개 메뉴 해서 한화 약 4000원 정도??

 


 

 

  

쇼핑몰 구경좀 하고 아속이랑 시암쪽 

쇼핑센터 다 돌았는데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한인타운으로 향했다.

 

 

 

한글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뛰었다.

이곳 한인타운에 웬만한 음식점이나

노래방 등 여러가지 상점이 다 있다.

노래방에서 놀다가 가려 했으나

너무 이른시간이라 오픈하지 않아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다. 


 

 

방콕 한 가운데에 강이 흐르는데 이강에서 수상버스가 운행하는데

거리에따라 요금이 다르다.

가격은 평균 700원

 

 

 

3일간 머무른 한인게스트하우스 DDM

 하루 8천원 저렴하게 잘 수 있는 곳이다.

 좀 쉬다가 저녘이 되서야 다시 근처 나이트마켓에 갔다.

 시장이 엄청나게 컸는데 오전에 갔던 시내 쇼핑몰보다 훨씬 싼 가격대로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

나는 이곳에서 앞으로 여행에 함께할 쪼리 슬리퍼와

선글라스 등 이것저것을 구매했다.


이날도 하루의 마무리는 

카오산 로드에서 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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